|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나라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 역대 최다

음영태 기자
무역 컨테이너

대한민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 2019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7일 발표한 '세계 수출 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세계 1위 품목 수는 전년보다 7개 증가한 69개로 집계됐다. 새로 1위에 새로 오른 품목은 16개, 1위에서 밀려난 품목은 9개였다.

수출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품목으로는 화합제품류가 27개로 가장 많았고 철강·비철금속류 18개로 뒤를 이었다.

1위 품목에 새롭게 진입한 16개 품목은 전자기기류로,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 47억1천만달러), 화학제품류인 산화금속산염(19억6천만달러), 철강·비철금속류인 열간압연제품(16억3천만달러) 등 수출 금액이 큰 품목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SSD는 2020년 처음으로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한국의 차세대 수출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요국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 치열한 수출 점유율 시장 =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 점유율 순위는 11위였다. 특히 중국과 점유율 전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1위 자리를 내준 9개 품목 중 4개는 중국에 밀린 까닭이다.

세계 수출시장에서 중국은 독보적인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중국은 1759개의 품목이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1위에 올라서 있다. 중국 다음으로는 독일(654개), 미국(520개), 이탈리아(217개), 일본(156개)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일본의 추격도 무섭다. 우리나라 1위 품목 69개 중 12개는 일본이 2위 자리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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