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해 세계 경제 성장 기관차는 중국 아닌 미국"

조영미 기자

미국 경제가 올해 회복세에 돌입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중국을 제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영국 경제 연구소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전망을 인용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약 6%로 전망하면서 이처럼 분석했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경제가 4.1%가량 성장한 2005년 미국은 전체 성장률 중 기여분이 1.0%포인트로 중국의 0.9%포인트를 앞선 뒤 이후에는 15년간 중국보다 낮은 기여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는 6%의 성장에서 미국이 1.7%포인트를 차지해 중국의 1.6%포인트를 다시 제칠 것으로 이 연구소는 예상했다.

이는 투자은행들의 최근 성장률 전망치에서도 엿볼 수 있는 흐름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3.5%의 역성장을 기록한 미국 경제가 올해 7%가량 성장하면서 중국의 약 8%와 엇비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저널은 미국 경제 규모가 중국보다 약 3분의 1 큰 만큼 올해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이 비슷한 상황에서는 미국의 세계 경제 성장기여도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씨티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캐서린 만은 "미국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의) 기관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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