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OCI 이우현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중대한 기업가치 훼손 이력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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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24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상정된다.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이우현 후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그가 업무관련 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됐고 중대한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있다고 판단, 반대하기를 권고했다.

이 후보는 2007년 OCI 부사장으로 재직 당시 내부정보를 이용해 OCI 주식을 매매해 약 3억5천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로 2011년 4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10억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 후보는 2009년 등기이사로 최초 선임 돼 2013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으며, OCI그룹의 전 지배주주였던 고 이수영 회장의 자녀다.

그의 주요 경력을 보면, 디씨알이 기타비상무이사(2020년-현재), OCI 대표이사 부회장(2019년-현재), 비앤오바이오 기타비상무이사(2018년-현재)를 맡고 있다.

CGCG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장경환 선임의 건에 대해서도 독립성 문제를 들며 반대를 하기를 권고했다.

장 후보는 경복고등학교 출신인데, 현재 OCI그룹의 지배주주인 이화영 유니드 대표이사와 지배주주 일가인 이복영 이테크건설 대표이사 역시 경복고 졸업생이다. 한국적 상황으로 인해 지배주주와 유사한 연령의 고등학교 동문인 경우 사외이사로서의 독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CGCG는 보고 있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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