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세훈, 野 서울시장 단일후보…박영선과 양자대결

김영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오세훈·안철수 후보 측은 23일 서울 거주자 3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오 후보는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단일화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의 길을 활짝 열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다"고 '서울 탈환'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다음달 7일 서울시장 보선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제1야당 오 후보의 기호 1·2번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오세훈

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 패배를 인정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서울시민의 선택으로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인다"며 "야권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오후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투표용지의 안 후보 기표란에는 '사퇴'가 표기된다. 오는 25일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에는 오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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