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나흘째 약세…14만원 밑으로

김동렬 기자

한국증시에서 공모주 열기를 끌어올렸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SK바사) '따상' 이후 나흘째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4일 12시10분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대비 1.07%(1500원) 하락한 13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일 이후 주가 현황
▲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일 이후 주가 현황, 자료=한국거래소(KRX).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일인 지난 18일 공모가의 2배에 상한가까지 더해진 '따상'으로 16만9000원까지 오른 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주가는 전날까지 16.86% 하락했으며, 앞으로 7.47%(1만500원) 더 내리면 상장일 시초가인 13만원이 된다.

이 기간 개인이 232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6억원과 432억원을 순매도했다.

눈에 띄는 점은 같은 기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2000억원 전후의 순매도 행진을 재개한 와중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219억원어치나 사들였다는 것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4일과 5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 수요예측에 의무보유확약 6개월을 걸어 참여, 공모주 청약 인기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위탁 생산업체로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은 임상에 들어갔으며,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등 글로벌 기업과 백신 후보물질 등의 생산 계약을 체결한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바사#SK바이오사이언스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