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창업주 고 신춘호 회장의 영결식이 30일 진행됐다. 4일장으로 이뤄졌는데, 신 회장의 막내 사위인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이날 영결식까지 빈소를 지켰다.
서 회장은 신 회장의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을 맞고 배웅했다. 빈소를 찾은 이들을 복도까지 나와 맞고 또 배웅하는 그의 모습이 4일장 동안 자주 비춰졌다.
서 회장은 신 회장이 별세한 27일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서 회장의 아내는 신 회장의 막내딸 신윤경씨다. 스테디셀러인 농심의 '새우깡'과 관련해 신 회장의 딸인 신씨가 어린 시절 노래를 부르던 '아리깡'(아리랑)에서 비롯됐다는 것은 잘 알려진 얘기이다. 신 회장은 서 회장 부친인 고 서성환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와 생전에 상당한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 회장은 2015년 농심 창립 50주년에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 예술 작품을 선물하는 등 경영 안팎에서 신 회장을 지원해왔다. 해당 조형물이 본사 앞마당에 설치될 당시에 신 회장은 크게 기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서 회장은 이날 영결식 입장에서 함께 뒤따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이후 운구 행렬이 고인의 서울 용산구 자택을 들른 뒤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유족과 농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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