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소통 강조한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박성민 기자
SK 최태원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소통을 강조하는 이가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29일 오후 최 회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비대면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일방적 취임 메시지 전달보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를 듣겠다는 것이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도약, 대한민국 경제 24시'라는 10분 영상으로 시작됐는데, 24대 대한상의에 바라는 이해관계자 24명의 목소리를 24시간 동안 담았다.

'문자 바구니'라는 것도 있었는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해 관계자들은 '기업의 역할, 대한상의의 역할'에 대한 문자 메시지 1000여건을 보내 왔다. 주제별로 소통·상생 요구가 가장 많았는데, 대기업부터 골목상권까지 경청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제도 혁신 분야에서는 낡은 법 제도를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있었다.

경제 주체별로 국민은 대한상의에 소통과 상생을 강조하며 19만 회원사를 위한 균형감 있는 대변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국회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미래 기반 조성을 주문했다. 학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로드맵을 만들어 ESG 경영을 확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한 최 회장은 당분간 평소 강조해 온 ESG 경영을 전국 상공인에게 전파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최 회장은 "어려운 시기 재계 전체가 힘을 모아 어려운을 헤쳐 나가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락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최태원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