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생수제품에 점자를 새긴다고 7일 밝혔다.
점자는 페트병 몸체 상단에 위치하고 브랜드명인 '아이시스'로 새긴다.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해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점자의 높이와 간격을 표준 규격에 맞추고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점자 인식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점자는 이번 달 '아이시스8.0' 300mL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생산 계획에 맞춰 아이시스8.0 200mL, 500mL, 1L, 2L와 아이시스 에코 500mL, 1.5L, 2L 등에 점자 표기를 확대 적용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시각장애인 소비자가 점자를 통해 음료와 주류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제품에 대한 선택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음료캔 음용구에 점자를 표기하고 있다.
◆ 다른 기업들도 시각장애인 위한 ESG 경영 실천
다른 기업들도 시각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시작으로 자사 가전 제품에 음성메뉴얼과 점자스티커를 도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LG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매뉴얼 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전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협력해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서울대치과병원점에 점자 메뉴판, 촉지도(점자와 입체로 만든 지도), 점자 안내 문구 등을 도입했다.
제조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발 단계부터 제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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