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국 전역 한국인 과학자들과 우호관계 다진 한미약품

박성민 기자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미국 전역의 한국인 과학자들과 우호관계를 다졌다.

한미약품은 미국 제약·바이오 산업계에서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알리고 유망한 신진 과학자들을 발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8일 전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이하 KASBP)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KASBP 춘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발표 및 한인과학자 시상,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연구협력 등을 위한 KASBP 후원을 올 해로 10년째 지속하고 있다.

올 해 행사에서 한미약품 이영미 전무(글로벌 R&D 혁신 총괄)는 '한미약품의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Next Wave of Innovative R&D at Hanmi)'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며 한미약품의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전했다.

이 전무는 "한미약품은 면역항암과 희귀질환 분야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분야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다수 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임상 단계 AI 후보물질탐색 등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파트너십과 개방형 혁신은 한미약품을 넘어 국내 제약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미래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우수한 연구로 한국인 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인 3명의 연구자들에게 한미펠로우십상(KASBP-Hanmi Fellowship)을 수여했다. 한미약품은 2011년 KASBP와 공동으로 한미펠로우십상을 제정한 뒤 잠재력 있는 재미 한인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수상자들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올 해 수상자는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의 김우리 박사와 맥린병원(Mclean Hospital)의 박태윤 박사, 위스타연구소(The Wistar Institute)의 곽태경 박사로, 이들에게는 상패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우리 박사는 단백질 전사 기능 활성화에 대한 연구, 박태윤 박사는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도파민에 관련한 연구, 곽태경 박사는 난소암에서의 새로운 표적치료 전략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포지엄 개최 전 열린 KASBP 잡페어에서는 재미한인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미약품의 R&D 역량과 연구문화 소개, 한미약품연구센터 등에 관한 홍보 활동이 있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KASBP는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유망한 신진 과학자들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한국인 과학자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전역의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FDA, 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기관, 학교 및 연구기관 등에서 종사하는 2000여명의 전문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미국 제약산업의 중심지인 뉴저지 등 7개 지부에서 한미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생명과학 분야 학술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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