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효성-린데, 세계 최대 액화수소 액화수소 공장 착공

이겨레 기자

효성과 가스·화학 전문기업인 독일 린데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만든다. 효성 계열사 사업에 시너지를 기대하는 분석이 나온다.

효성은 효성중공업과 린데가 21일 울산시 효성화학의 용연 3공장 부지에서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과 린데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JV) 린데수소에너지㈜는 2023년 초까지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천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 상태(-253℃)로 냉각해 액화된 수소다. 고압의 기체수소와 비교해 안전성과 경제성 면에서 강점이 있다.

효성중공업 린데 액화수소 울산 합작법인 공장 착공
효성 제공

양사는 앞으로 약 3천억원의 공동 투자로 액화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소생산 및 수소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로 뜻을 모았다.

효성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은 2023년부터 대형 모빌리티(이동수단)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에 대비해 액화수소를 보급하기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와 액화충전소 구축을 추진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3만9천t(톤)까지 늘리기 위해 5년 간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공식에서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 린데 액화수소 울산 합작법인 공장 착공 조현준 회장
효성 제공

국내 수소충전소 수주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효성중공업의 수소충전소 사업도 린데와의 액화수소 합작법인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합작법인의 매출은 2023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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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린데#효성#액화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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