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조업 지수 3개월 연속 둔화. 개선 전망도 악화

이겨레 기자

제조업 업황 개선 흐름이 3개월 연속 둔화됐다. 다음 달 업황 개선 전망 기대감도 악화됐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0∼16일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88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6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가 123으로 집계돼 전월(127)보다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제조업 업황 PSI는 작년 6월부터 13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다. 그러나 전월보다는 3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내수(119), 수출(130), 생산(119), 투자액(118), 채산성(108) 등 모든 세부 지표가 100을 넘겼다.

전월 대비로는 수출, 생산, 투자액이 상승한 반면에 내수와 채산성은 낮아졌다.

제조업

세부 업종별로는 화학(75)을 제외하고 반도체(150), 디스플레이(150), 자동차(124), 조선(138), 기계(126), 철강(121), 섬유(147) 등 대다수 업종에서 100을 상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철강(-50)과 화학(-43), 기계(-26), 반도체(-23), 조선(-10) 등 상당수 업종에서 두 자릿수 큰 폭으로 내렸다.

6월 업황 전망 PSI는 130으로 전월(133)보다 하락했다.

내수(125)는 전월과 같았고 수출(136)과 생산(125)은 상승했다. 투자액(123)은 소폭 낮아졌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162), 섬유(153), 자동차(146) 등 다수 업종에서 100을 넘겼으나 화학(92)과 철강(86)은 100을 밑돌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월 대비로는 자동차( 27), 휴대전화( 20), 디스플레이( 10) 등에서 업황 기대감이 상승한 반면에 철강(-78), 반도체(-19), 기계(-11), 조선(-10) 등은 하락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조업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