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애플·MS·알파벳, 2분기 실적 고공행진

함선영 기자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들 3개 기업은 27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2분기 실적을 일제히 발표했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2분기(애플 자체 기준 3분기) 매출은 814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와 비교해 36% 증가했고, 월가 추정치 733억달러를 상회했다.

아이폰 판매액은 395억7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9.8% 증가했다.

서비스(33%)와 기타제품(40%), 맥 컴퓨터(16%), 아이패드 매출(12%)도 일제히 늘었다.

구글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2분기(MS 자체 기준 4분기) 매출은 46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월가 추정치(442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판매액은 25% 증가한 146억9000만달러를, 윈도우와 게임, 검색 광고까지 포함하는 퍼스널 컴퓨팅 매출은 9% 늘어난 140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당 순이익도 2.17달러로 시장 예상치(1.92달러)보다 높았다.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은 618억6천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61.6% 증가했고, 월가 예상치 561억6천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광고 매출은 504억4000만달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69% 급증했다.

유튜브 매출은 83% 증가한 7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넷플릭스의 2분기 매출 73억4000만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