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증시 마감·뜨는 주식] 외국인 연속 매도우위 속 국내 투자자들은 카카오 삼성전자 카뱅 관심 상위

윤근일 기자

국내 투자자들은 오후 5시 20분 현재 다음에서 카카오(14만6500원·0.69%)와 삼성전자(7만3100원·-1.08%), 카카오뱅크(9만2000원·8.88%), SK바이오사이언스(33만5500원·4.52%), 브레인즈컴퍼니(6만5000원·30%), 크래프톤(49만2500원·5.01%), HMM(3만8000원·-6.98%), 에스디바이오센서(5만5500원·-1.25%), 롯데렌탈(5만5500원·-3.48%), 에코프로에이치엔(12만2000원·-13.72%) 등을 많이 검색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후퇴하며 하락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상위주(삼성전자[1위], 카카오[4위], 카카오뱅크[10위])와 코스피200에 상장된 대형주(삼성전자, 카카오, SK바이오사이언스, HMM) 등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금일 상장한 브레인즈컴퍼니와 롯데렌탈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투자경고를 받은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87개 사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 자료에서 상반기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린 삼성전자(1위·21조원) HMM(9위·2조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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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투자자 영향력 감소 중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거래일 째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외국인의 8월 누적 6.5조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의 외국인 지분율은 32%대로 위안화 평가 절하 여파가 컸던 2016년 초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개인 지분율은 18일 기준 6.60%로 작년 말 6.48%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점차 속도 조절에 들어갈 가능성은 있다.

신한금융투자 최유준 연구원은 "외국인이 8월 누적 6.5조원 순매도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점차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신호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경기회복 기대감이 후퇴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3097.83, 코스닥 지수는 991.15로 마감했다. 각각 전 거래일보다 61.10포인트(-1.93%), 29.93포인트(-2.93%) 하락했다.

최유준 연구원은 "연준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 가능성 확대되며 코스피는 4개월 만, 코스닥은 2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했다"며 "오후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기술주 급락도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김현경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8일만에 다시 2천명대를 기록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금 확산됐고 지난밤 공개된 7월 FOMC 의사록에서 연내 테이퍼링 개시 가능성이 확인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긴축 신호에도 미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것은 긍정적이지만, 이머징 증시 자금 유출 우려로 이날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코스닥 주식 한국증시 마감 2021.08.19
미래에셋증권 제공

◆ 외국인 흐름과 종목 전략은?

전문가들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있는 연준의 잭슨홀 미팅과 외국인 흐름에 따른 주가 조정을 유의하라고 조언한다.

신한금융투자 최유준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향방과 관련해 "26일 잭슨홀 미팅 앞두고 뚜렷한 상승 재료 부재로 단기적 으로 방향성 모색할 전망"이라고 봤고 KB증권의 김지원, 태윤선, 이용준 연구원은 "내일 한국 금통위, 잭슨홀 미팅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물가와 고용 지표 결과가 중요한 상황. 추가적인 외국인 매도-환율 변동성에 따른 주가 조정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B국민은행 연구원들은 내일 종목과 관련해 "인터넷/게임, 화학 (2차전지), 바이오 업종에 제한적 매수세, 성장주 위주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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