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효성, 수소 산업 위해 어떤 준비하고 있나

박성민 기자
2021 수소모빌리티 쇼 참석 효성 조현상 부회장
▲수소모빌리티 쇼에 참석한 효성 조현상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의 경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다. 정부는 지난 2019년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효성은 액화수소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작년 4월 세계 최대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설립과 관련해 밝힌 상태이며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 기업인 린데그룹과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상황이다. 양사는 액화수소 공급을 위해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120여개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00년부터 CNG(압축 천연가스) 충전 시스템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전국 15곳에 수소 충전소를 건립하는 등 국내 수소충전소 시장점유율 40%이다.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액화수소와 관련 효성이 추진하는 사업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 쇼'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효성은 이 자리에서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3D 영상과 전시모형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탄소섬유를 활용한 수소차용 연료탱크와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설비인 신재생에너지 풍력발전기 모형도 전시했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액화수소는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쓸 수 있다. 이에 연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며 "효성의 투자는 향후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 조현상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15개 기업 최고경영진이 참석하는 수소기업협의체 'Korea H2 Business Summit' 출범 총회에 참석했다.

효성은 향후 배터리와 연료전지, 모빌리티 차체 등 미래 에너지 분야 소재 및 부품 사업에도 R&D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소모빌리티 쇼에 참석한 효성 조현상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수소모빌리티 쇼에 참석한 효성 조현상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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