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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요즘 뜨는 주식] 은행주의 ‘비중확대’ 투자의견, 비은행 수익 증가세 주목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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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은행주가 비은행 성장에 따른 이익증가세로 비중확대 의견을 받고 있다.

IBK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28일 "은행주는 2021년 가파른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는데 금융위기 이후 실적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익증가세"라며 은행주 투자의견에 대해 비중확대를 내걸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도 "경기회복과 이에 동반된 금융불균형 해소를 위한 통화정책 조정이 은행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중 확대 의견을 달았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목표주가는 KB금융이 7만4000원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하나금융지주 6만원, 신한지주 5만5000원, 우리금융지주 1만6000원, DGB금융지주 1만3000원, BNK금융지주 1만1000원, JB금융지주 1만500원, IBK기업은행 1만4000원 순이었다.

은행주 목표주가 현재가 투자의견 2021.09.28

◆ 은행 수익구조, 비은행 역할 커졌다

은행 실적에 있어서 눈에 띄는 것은 수익 구조다.

은행주의 수년간 실적을 보면 비은행 이익 비중이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35.6%인데 꾸준히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비은행 이익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금융지주 전체 수익성 제고로 연결된다"며 "전반적으로 비은행 자회사들은 은행 대비 수익성이 높다"고 말했다.

은행주 비은행 계열사 2021.09.28
은행주 비은행 이익 추이 2021.09.28
ibk투자증권 제공

이외에도 이자이익의 수익성 악화와 레버리지 상승 없이 이뤄진 수익성도 은행 이익의 주요 키워드다.

김 연구원은 "금리상승 시 누릴수 있는 수혜강도가 작아질 수는 있지만 다른 재무항목에 의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라며 "향후 대출여력이나 배당여력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실적이 개선되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수익 구조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 컨센서스 상회 전망되는 은행업종 실적, 전문가의 탑픽 종목은

3분기 은행업종 합산 순이익 전망치는 4.9조원으로 컨센서스(시장전망치)를 3% 상회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최근의 견조한 수수료 비즈니스를 고려할 때 비이자이익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KB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 DGB금융지주를 탑픽(최선호주)으로 선정했다.

KB금융을 탑픽 종목으로 꼽은 김 연구원은 "2021년 ROE 전망치가 9.6%로 0.47배의 PBR은 수익성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규제와 관련된 사항이긴 하지만 이익증가세와 배당의지 등을 감안하면 향후 배당매력은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를 탑픽 종목으로 선정한 백 연구원은 "8월부터 시작된 기준 금리 인상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긍정적 작용할 전망"이라며 "NIM(순이자마진) 상승에 따른 실적 민감도, 기업대출 및 비은행 부문 사업확대 여건과 배당과 연계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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