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PC그룹 파리바게뜨 진출한 인도네시아, 해외 몇번째 진출국?

박성민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 에라자야 그룹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들어간 인도네시아는 이 회사의 해외 7번째 진출국이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총 4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면적과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 사업 확대는 물론, 향후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사업을 위해 파리바게뜨 동남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유한회사는 에라자야 그룹의 계열사 EFN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PT 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했다. 에라자야 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신뢰도와 영향력이 매우 높다는 게 SPC그룹의 설명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삼성 등 통신기기 수입 판매업을 하고 있고 화장품 등 소매 유통 사업도 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오는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첫 매장 오픈하고 발리, 수라바야, 메단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SPC그룹 허진수 글로벌BU장은 "인도네시아는 명실상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함께 외식, 베이커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기존 진출국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 전체적으로 해외 첫 진출 국가는 중국이었다(2004년). SPC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을 갖고 있다. 해당 시기까지 전세계에서 2만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8월 기준 매장 수치는 7000여개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SPC그룹은 1990년대 후반부터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이 기업의 해외 공략에 대해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성공 비결에는 현지화 전략이 있다"라고 전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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