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서 셀트리온 규모는

박성민 기자
셀트리온

국내 치매 치료제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 매출은 약 2900억원이다. 연평균 8.6% 증가해 2025년에는 36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매출 중 도네페질 성분이 80% 수준인 약 2300억원 시장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셀트리온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리온 패취는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의 지위를 확보했다. 세계 최초 출시로 후발 주자보다 먼저 시장 선점효과를 얻게 된다.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이 어렵다. 이에 지금까지 경구용으로만 상용화 돼 왔다. 도네페질 패취제는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가 개선됐다. 편의성도 향상됐다.

셀트리온 '도네리온 패취'는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임상이 진행됐다. 3상시험에서 경구용 아리셉트정이 대조약으로 투여됐다. 아리셉트정 대비 치료효과(ADAS-cog)의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셀트리온의 개량신약 도네리온 패취는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이다. 도네페질 경구제는 하루 1회 복용한다. 경구용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새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다.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이 제품을 공급한다.

제약 업계 한 관계자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노년기에 발생하는 치매에서도 가장 흔한 유형이다 근본적 치료법이 아직 존재하진 않는다"며 "셀트리온 도네리온 패취는 고령자 등이 경구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이는 패취 형태라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치매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전 세계 고령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시장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셀트리온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