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후 한국증시] 오미크론 부담 지속에도 상승

윤근일 기자

<편집자 주 : 한국증시 오전 흐름과 특징주, 전망을 소개합니다.>

한국증시는 24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상황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외국인과 기관이 4일 연속 동반 매수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8만 원 회복하는 등 장 초반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며 "경기소비재 관련 업종과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스피에선 자동차와 반도체업종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신한금융투자 김다미 연구원은 "생산 차질 타격 받았던 반도체, 자동차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현대차그룹 조직 개편 이후 전동화 전환 가속과 전기차 판매 목표치 상향에 자동차 업종이 강세"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 제네시스 전동화 전기차
HMG저널 캡처

코스닥 지수는 비트코인 가격 회복에 힘입어 게임주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김다미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하며 상승했다"라며 "비트코인 가격 5만 달러 회복한 가운데 게임주 상승이 재개됐고 IT H/W-S/W 업종 간 순환매가 활발하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는 한국증시가 현 주가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

케이프투자증권 나정환 연구원은 "이번 주 초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드러나면서 연속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던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나, 국내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내림세가 비교적 짧게 그쳤다는 점에서 반등 폭도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라며 "코로나19 관련 새로운 리스크가 드러나지 않는 한 국내 증시는 12월 말까지 현 주가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한 코스피 밴드(변동 폭) 하향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스피 3,000선 유지에는 한계가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반도체, IT 등 개별업종으로의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투자 결과의 책임은 정보를 이용하는 투자자님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증시#주식#투자#코스피#코스닥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