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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한국증시 인기 주식] 삼성전자 지난주 마이크론 소식에 상승, 셀트리온 렉키로나 델타 중환자 낮아,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센터 신축

윤근일 기자

<편집자 주: 포털 다음의 '검색 상위주식'에 나온 주식을 소개합니다. 이 회사에 어떤 소식이 있는지 전문가의 의견은 어떤지 왜 관심을 많이 받는지 분석합니다.>
대주주 양도세 여파는 계속되며 한국증시 혼조세로 마감

삼성전자(80,200원·-0.37%) 주식이 27일 오후 4시 33분 현재 다음의 '검색상위주' 주식 중 가장 많이 검색된 주식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이후 지난주 3%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셀트리온(204,000원·1.49%), SK바이오사이언스(223,500원·-6.49%), 카카오(113,000원·-1.31%), 진원생명과학(15,300원·-7.55%), 한국비엔씨(26,100원·3.98%), 다날(15,050원·-1.63%), KPX생명과학(12,700원·29.86%), 세종메디칼(7,320원·16.19%), 자안바이오(710원·61.36%) 등도 검색 상위주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증시 인기주식 2021.12.27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주 마이크로 실적 발표를 계기로 테크 섹터 전반의 주가 상승이 나타났다. 이중 삼성전자는 3.2%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

마이크론은 최근 발표한 1분기 (2021년 9월~11월) 실적과 2분기 (2021년 12월~2022년 2월) 실적 전망치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이 영향으로 지난 21일 주가가 10.5% 오른 90.6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PC와 서버 출하가 회복세고 D램의 현물가 상승도 삼성전자가 속한 메모리 섹터 주가 아웃퍼폼 가능성도 있다.

이승우 연구원은 " 메모리 섹터의 경우 주가가 실적을 6~9개월 선행해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모리 업종의 밸류에이션 제자리 찾기와 주가 아웃퍼폼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서버와 PC 수요가 양호하다고 전망하면서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전자는 내년 업황 개선, 배당, 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 반도체업종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2021.12.27
삼성전자는 부산 강서구 일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에코델타시티의 미래형 스마트홈에 자사의 패밀리허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비스포크 가전과 QLED TV, 에어모니터(공기질 측정기), 갤럭시 탭 등 총 15종의 제품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주자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물론 조명·블라인드와 냉·난방 제어, 부재중 방문자 확인, 무인 택배 관리, 공지사항 확인 등을 할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스마트빌리지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셀트리온은 자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맞은 델타 변이 환자들의 중환자실 입원이 1% 미만으로 낮게 보고되었다는 소식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벌인 델타 변이 관련 유효성 및 안전성 분석에서도 렉키로나는 델타 변이에 대해 비델타변이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라며 "국내 코로나19 우세 종으로 자리 잡은 델타 변이 대응에서도 검증된 최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질병관리청과 렉키로나 약 5만 명분을 내년 1분기 동안 공급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셀트리온과 같은 바이오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 7공구 Sr14 구역 30,413.8㎡ (9,216여 평) 부지에 글로벌 R&PD (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센터를 짓기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와 경북 안동시를 중심으로 위치한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 완공 예정 시기는 2024년 4분기며 이를 위해 3,000억 원을 투입한다. 회사는 송도 센터 신축과 함께 안동의 백신 생산시설인 L하우스 증설도 추진해 높은 사업 가치를 보유한 다국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인 송도에서 장기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투자를 실행함으로써 백신·바이오 기업으로서 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투자 송도 센터 신축 2021.12.27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부터)과 박남춘 인천시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 토지매매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SK바이오상언스는 송도 인천테크노파크 7공구에 글로벌 R&PD (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센터를 신축한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 투자 송도 센터 신축 2021.12.27
제공 = 인천시청

◆ 한국증시, 혼조세로 마감

이런 가운데 한국증시는 이날 대주주 양도세 여파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0.43% 내린 2999.55를 코스닥은 0.39% 오른 1011.36에 마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오늘 우리 증시는 지속되는 국내 코로나 확산 속에서 특별한 추가적인 이슈는 제한되며 코스피 소폭 하락, 코스닥은 상승하였다"라며 "대주주 양도세 여파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제약주였다. 제약주는 상대적으로 해당 영향이 적고 코로나 반사 이익과 내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관련 기대감으로 상대적 강세였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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