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에디슨EV 관계사 쌍용차 인수 본계약, 삼성전자·카카오 목표주가 행보 엇갈려, 셀트리온 자사주 매입

윤근일 기자

[한국증시 인기주식] 에디슨EV, 한때 검색상위주 1위
증권사들, 삼성전자 목표주가 올리고 카카오는 내리고
셀트리온 자사주 매입 발표, LG생활건강 주가는 10%대 급락

에디슨EV가 관계사의 쌍용자동차 인수 소식 속에 검색 상위주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카카오의 목표주가 행보는 엇갈렸고 셀트리온은 자사주를 매입했다.

10일 오후 5시 31분 기준 포털 다음의 '검색 상위주식'에는 카카오(96600원·-3.4%), 삼성전자(78000원·-0.38%), 에디슨EV(28400원·29.98%), 신세계(233000원·-6.8%), 셀트리온(187000원·2.47%), 카카오뱅크(51100원·-7.09%), 우리기술(2185원·24.86%), 삼성전자우(70900원·-0.7%), LG생활건강(956000원·-13.41%), 안랩(114500원·-4.02%)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에디슨EV는 한때 검색 상위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와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에디슨EV의 관계사다.

쌍용차 인수는 채권자 및 주주동의, 법원 인가, 회생절차 종결 등을 남기게 됐다. 쌍용차는 "조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디슨모터스의 강영권 회장은 전날 유튜브 채널 '김한용의 모카'에 출연해 "쌍용차가 달라졌다"는 말을 듣게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에디슨모터스를 3년만에 흑자전환시키고 차를 개선시키는 기학습을 쌍용차에 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목표주가 4곳 올려...카카오는 3곳이 내려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KTB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이 일제히 올렸다. 이들 증권사의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9만4000원(하이투자증권)와 9만5000원(키움증권)에서 10만5000원(KTB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등이다.

KTB투자증권 김양재 연구원은 "2021년 말 순현금은 100조원을 상회하고 글로벌 피어스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며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경기 지표들이 상승 반전할 경우 반도체 주가가 추세적인 장기 상승 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 TV 2022.01.09
삼성전자는 9일 CES에서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총 108개의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컨벤션 센터 내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Neo QLED 8K' 제품을 참가자들이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반면 카카오는 지난 7일 이베스트투자증권(13만5000원으로 하향)에 이어 삼성증권(16만원으로 하향)과 한국투자증권(14만5000원으로 하향)의 목표주가 하향이 있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텐센트와 코인베이스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카카오톡과 두나무의 가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며 "카카오는 올해도 이익 성장은 이어질 것이며 블록체인 등 새로운 신성장 동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투자자는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셀트리온그룹, 1000억원대 자사주 매입 11일부터 시작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이 10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시기와 방식은 1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서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및 성장성을 봤을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기업 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라 판단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자사주 매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나옴으로 인해 보험주와 은행주가 오름에도 오히려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면세점 채널 부진이 4분기 실적에 나타났고 중국 내 경쟁 심화 우려가 겹치자 급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창업한 회사이자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안랩은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 속에 검색 상위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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