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셀트리온 관련주, 한국증시 부진 속 특징주

윤근일 기자

[요즘뜨는 주식] 증권선물위원회, "셀트리온 분식회계 고의성 없어"
셀트리온그룹주, 14일 증시에서 강세

검색 상위주에 이름을 올렸던 셀트리온이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과 함께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 셀트리온은 분식회계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18만500원( 4.34%)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7만원( 5.11%), 셀트리온제약 9만9300원( 6.09%)도 올랐다. 셀트리온그룹주가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고의 분식회계혐의에서 벌어났기 때문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증선위와 관련해 11일 장마감후 공시에서 개발비 과대계상, 특수관계자 주석 미기재, 종속기업 재고자산평가손실 미계상,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 낮은 개발비 과대계상 등으로 과징금, 감사인 지정 2년, 내부통제 개선 권고 등이 조치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임원의 해임 권고 조치가 있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

증권가는 4년 가까이 끌어온 셀트리온그룹의 회계부정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었다며 셀트리온그룹이 속한 섹터의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기대했다. 전문가는 투자포인트로 실적과 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꼽는다.

거래정지 대상 여부도 없었고 재무제표에 대한 영향도 없었다. 증선위는 셀트리온 3사와 임직원에 대한 검찰 고발과 통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KB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투자 포인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이 예상되고, 아바스틴과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라며 "실적 추정치 변경을 포함한 펀더멘털 변화는 없지만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는 셀트리온 관련 주의 강세에도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시총 13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제약은 코스닥에서 각각 시총 1위, 6위다.

전문가는 한국증시 체감 지수가 더 안 좋을것으로 분석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8% 상승 중(오전 중)인 것을 감안하면 체감 지수는 훨씬 안 좋은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며 "건설, 정유, 철강 등 경기민감업종 종목군의 산발적 상승과 회계 불확실성이 해소된 셀트리온그룹주의 강세가 있지만 그외 거의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상당히 좋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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