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크라 긴장 완화 인플레 우려 감소에 한국증시 상승 출발

윤근일 기자

[한국증시 시황] 경기민감주와 성장주 강세로 시작

한국증시가 30일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2752.29를 코스닥 지수 역시 0.41% 오른 941.65를 가리키고 있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한국증시는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에 상승 출발했다"며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장비,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 경기민감주와 인플레이션 우려 진정에 따른 금리 하락으로 인터넷/미디어/엔터 등의 소프트한 성장주의 강세가 특징"이라고 전했다.

외신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가진 5차 평화 협상이 건설적이었다고 보도한다. 협상의 중심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와 안전보장이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의 군사활동 축소 계획을 밝혔고 미국은 재배치 수준이라고 분석한다.

러-우 휴전협상 개회사 하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러-우 휴전협상 개회사 하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AP/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5년물과 10년물 기대인플레이션(BEI)가 각각 전일 대비 16bp와 9bp 감소해 인플레이션 우려의 소폭 감소로 이어졌다.

미국 2월 채용공고는 1137만 명, 고용은 669만 건으로 구인구직 불균형은 지속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7.2를 기록해 컨센서스(전망치)를 상회했고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1월 미국 주택가격은 이번에도 상승했다.

전문가는 금일 증시의 상승을 전망한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장단기금리차 역전에 따른 침체 논란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기대감 지속과 역외서 10원 넘게 급락한 원달러 환율 등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양매수에 들어갔다. 외국인은 331억원, 기관은 1287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1443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에선 외국인 436억, 기관 120억 순매도이며 개인은 608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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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딜링룸 2022.03.30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상황판이 증시와 환율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무단 전재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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