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손풍기’ 인기 비결은 무더위만 있는게 아니다

윤근일 기자

자주, 손선풍기 인기에 여름가전 최근 2주 매출 144% 증가
크기 대비 성능 앞세운 제품 인기
캠핑 차박 열풍에 무선 선풍기 많이 찾아

무더위 영향으로 손선풍기(손풍기)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크기 대비 성능을 앞세운 트랜드도 나타나고 있다.

신세계인터네셔날은 12일 자사 브랜드 자주에서 급작스런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여름 가전 매출이 직전 2주(6월 13일~26일) 대비 1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약 1.5배 빠른 속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고, 한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시작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지속되면서 목에 걸거나 손에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의 반응이 유독 좋다"며 "예년에 비해 긴 여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의 매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네셔날 자주 손선풍기 손풍기
[사진=신세계인터네셔날 제공]

최근 아웃도어 무선 선풍기 '무선 캠핑팬'을 출시한 신일전자도 휴대용 무선 선풍기의 인기가 있다고 밝혔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무더위가 시작됐음에도 캠핑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캠핑이나 차박 등 야외활동 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 선풍기를 찾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업계는 크기 대비 성능을 앞세운 트랜드 영향으로 분석한다.

11번가 관계자는 "휴대용 선풍기에서 크기 대비 성능를 앞세운 제품이 인기다"며 "주머니, 파우치 등에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초소형 선풍기', 필요에 따라 돌돌 말아 콤팩트한 사이즈로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목걸이 넥밴드 선풍기' 등 가볍고 작은 휴대용 선풍기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일전자 무선 캠핑팬
신일전자 무선 캠핑팬 [사진=신일전자 제공]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풍기#손풍기#신일전자#신세계인터네셔널#자주#11번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