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증시 마감] 경기침체 우려에도 코스피 지수 상승, 코스닥 800 회복

윤근일 기자

한국증시가 29일 양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29일 상승해 종가 기준으로 2,4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3포인트(0.67%) 오른 2,451.50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450선 회복은 지난달 16일(2,451.41) 이후 31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419억원, 1천47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4천92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도 빼가…이달 韓주식·채권서 10조 회수(CG) [연합뉴스TV/연합뉴스 제공]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도 빼가…이달 韓주식·채권서 10조 회수(CG) [연합뉴스TV/연합뉴스 제공]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0.66%) 오른 803.62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800선 위에서 마감한 것도 지난달 16일(802.15)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8억원, 7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미국의 기술적 경기 침체 임박 소식이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로 연결됐다. 이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도 미국 하원이 반도체 지원법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였다. 애플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부품주도 강세다.

대신증권 이경민 팀장은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가 등락으로 단기 가격메리트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 밑으로 레벨다운, 하향안정세를 보인다면 코스피 2500선 회복시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물가∙통화정책∙경기 부담 완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강한 반등 이후 엇갈리는 경제지표 결과는 단기 매물/물량소화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 판단에 따른 최종책임은 정보를 이용하시는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증시#코스피#코스닥#주식#투자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