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0.33% 오른 2,380대 마감...기관·개인 매수

이겨레 기자

삼성전자 5만5천600원 마감...52주 신저가 기록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기관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2,380대로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82포인트(0.33%) 오른 2,384.28에 마쳤다.

지수는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전장보다 16.81포인트(0.71%) 오른 2,393.27에 개장해 2,379.06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 2,390선 안팎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5천2억원, 1천4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6천514억원을 순매도해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는 3천303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고, 증시를 짓누르던 강달러 압박이 다소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전 거래일보다 전날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380.8원에 거래를 마쳤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와 국제 유가 진정에 힘입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83%), 나스닥 지수(2.14%)가 모두 큰 폭 상승했다.

한국증시 마감 2022.09.08
8일 장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단기 급락 인식과 더불어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 및 강달러 압력이 일부 완화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나아졌다"며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우려에 약세를 지속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0.71% 떨어진 5만5천6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3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99%), 기아(-1.70%) 등도 약세였다. 반면 LG화학(3.37%), 삼성SDI(3.07%), 카카오(0.74%)는 소폭 상승했고 SK하이닉스, 네이버는 보합권에서 마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3%), 화학(1.78%), 유통업(1.06%), 통신업(1.02%), 금융업(1.15%), 의약품(0.98%)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1.20%), 운송장비(-0.88%), 기계(-0.22%), 전기·전자(-0.21%)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2포인트(1.25%) 오른 777.81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0포인트(1.09%) 오른 776.59에 시작해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144억원, 기관이 82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8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HLB(11.40%)가 큰 폭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76%), 에코프로비엠(3.55%), 엘앤에프(6.57%), 카카오게임즈(2.18%), 펄어비스(3.58%), 에코프로(3.57%), 셀트리온제약(2.07%), 알테오젠(2.25%), JYP엔터테인먼트(2.27%) 등이 모두 2% 넘게 올랐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9조990억원, 6조1천42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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