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판 커진 건기식 시장..조직 중심된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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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판매에 있어 규제가 완화되는 등 해당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상그룹 내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조직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상그룹의 건기식 전문 계열사인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그룹 지주회사 대상홀딩스에 100% 종속 돼 있다. 건기식 브랜드 웰라이프를 중심으로 클로렐라, 홍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소재 개발과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기식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자 하고 있다.

건기식은 고시형과 개별인정형 원료로 나뉜다. 건기식 공전에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된다. 건기식 공전에 등재 돼 있는 것이 고시형이다. 개별인정형은 식약처장이 개별적으로 인정한 원료이며 기준이 까다롭다.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을 받게 되면 시장 지배력을 키울 수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6년 3조5천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21년 5조454억원으로, 5년 만에 43% 성장했다. 올 해도 두자릿수 성장(5조5천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내년, 규제 제거까지 예정 돼 있어 성장 수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 6월부터 건기식 판매업과 관련해 신고를 한 판매자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던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져 기업들은 건기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 해 1월, 기존 건강사업부를 독립시켜 CJ웰케어를 출범시켰고 동원F&B도 작년 올리닉을 론칭, 건기식 시장에 들어왔다. 빙그레는 건강브랜드 tft를, 매일유업은 셀렉스를 성장시키고 있고 hy는 건기식과 관련, 충남에 신규 물류 및 생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농심의 경우, 건기식 전문기업인 천호엔케어 인수를 추진 중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규제가 풀린다는 건 안정 보다는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 되며 그만큼 해당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며 "이런 규제 완화를 타고 기업들이 건기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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