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아 'EV6', 미국 IIHS 충돌 평가 최고 등급 획득 의미는

박성민 기자
기아 EV6

기아 'EV6'가 신차 안전도를 평가하는 미국 IIHS(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 Top Safety Pick )'를 받았다.

차량 탑승자들에게는 추돌에 대한 공포가 있다. 보통 사고가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여기며 차량을 사용하며 지내지만 이런 일은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사고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 이것을 테스트 하는 기관으로 IIHS가 있다. 해당 기관은 전 세계에서 자동차 충돌 테스트와 관련해 가장 엄격하게 진행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 회사는 IIHS의 평가 결과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낸다.

자동차 충돌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IIHS는 1959년 미국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3대 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미국 보험 업계의 사고 처리를 돕기 위해 세워졌다.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충돌 안전 시험을 진행하며 이에 따른 안전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매년 새로 출시되는 차종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 테스트를 실시한다.

IIHS는 실험 종류가 다양하고 실험 시 차량 속도도 가장 빠르게 진행한다. 특히 2012년 처음 도입한 국소 부위 충돌 실험은 프리미엄 브랜드에게 굴욕을 안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IIHS는 실제 교통 사고 중 4분의 1 가량의 차량이 전봇대에 들이받는 등 국소 부위만 충돌한 경우라는 점에 착안해 해당 실험을 도입했다. 이는 충격이 좁은 부위에 집중 돼 차체가 충격 흡수를 하기 더 어렵다.

평가 시 더미의 손상 정도가 심각한 정도가 아니어야 하고 손상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도 충돌로 인해 더미가 많이 움직이면 감정이 나온다.

EV6가 받은 TSP 는 최고 안전성을 가진 차량을 나타내며 TSP는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의미한다.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EV6가 최고 등급을 획득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V6는 지난 5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아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