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부문 고용이 3년 반만에 회복세를 나타냈다.
10일 고용노동부의 '2022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선박 및 보트 건조업에 해당하는 조선업의 2022년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는 10만1000명이다.
지난 11월 100명 감소에서 12월 1100명 증가로, 2020년 6월 이후 31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천경기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최근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인도 물량이 확대되는 부분이 있다"며 "2021년 수주량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시차를 두고 2023년도에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어느 정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외국인 근로자가 실제로 조선업체에 채용이 되면서 고용보험 가입자로 반영되는 부분이 있어 보인다"며 "여전히 내국인 쪽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몇 개월 사이 외국인 가입자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조선업은 최근 수주 실적 개선으로 인력 수요는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등으로 인력 수급이 불균형한 상황이다. 조선협회는 올해 말까지 생산 인력 1만4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도입을 위한 국내 행정 정차 소요 기간을 4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기업별 외국인 도입 허용 비율도 20%에서 30%로 2년간 한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저가 수주 방지 및 원·하청 간 상생협력 등을 통해 임금 구조를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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