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나이티드 항공, 가족 좌석 추가요금 폐지

오상아 기자

유나이티드 항공이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어른이 추가 요금 없이 인접 좌석을 예약할 수 있도록 좌석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것은 발표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이달 연설에서 해당 상황에서 추가 요금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한 후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20일 성명 발표에서 이번 정책 변경으로 자사가 예약 당시 이용 가능한 인접 좌석을 찾아주고 필요한 경우 업그레이드 좌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접 좌석이 없는 경우 항공편을 무료로 변경할 수 있다. 이러한 정책 변경은 3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 항공
[AP/연합뉴스 제공]

미국 교통부는 또한 가족들이 그들의 자녀와 같이 앉는 데 대해 추가요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요금 대시보드를 게시할 것이며, 이러한 추가요금을 금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부가 "악성 요금(Junk fees)"이라고 불리는 추가 요금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에 나온 발표다.

유나이트 항공의 정책 변경은 미국 교통부가 지난해 미국 항공사들에게 가능한 한 동반 어른과 어린이가 인접한 좌석에 앉는 것이 추가 비용 없이 가능하도록 권장한 것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일등석, 비즈니스석 및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은 이번 정책 변경의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나이티드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