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지독한 경영으로 지속 성장 중인 오리온..작년 최대 영업이익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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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이 작년 전 법인이 두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 법인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고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적극적 시장 확대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오리온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8732억 원, 영업이익은 466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0%, 25.1% 증가했다. 고마진 기업 답게 영업이익률은 16.2%나 나왔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9391억 원(16.3% 증가), 영업이익은 1402억 원(7.1% 증가)을 기록했다. 전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영토 확장을 일찍이 시작한 오리온의 해외 사업은 국내보다 매출 증가가 가파르고 수익성도 좋다. 전 법인 매출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오리온의 매출은 6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다. 1993년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로 발을 넓혔다. 해외에 11개의 공장이 가동 중이다.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1조2749억 원(14.9% 증가) ▲영업이익은 2115억 원(26.1% 증가)을 기록했다.

베트남 법인의 경우 매출액은 4729억 원(38.5% 증가), 영업이익은 898억 원(40.3% 증가)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현지 1등 식품 기업이다. 호치민과 하노이에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러시아 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4% 성장한 2098억 원을 기록했다. 2003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06.9% 증가한 348억 원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경우 트베리 신공장에 파이, 비스킷 라인을 이설하고 젤리 라인을 신설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제품력 기반의 시장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매출이 늘수록 이익이 극대화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호성과에 힘입어 오리온 주가는 2022년 말 기준 전년 대비 24% 가량 상승했고 오리온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당 배당금도 기존 750원에서 950원으로 26.7% 늘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리온은 현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생산라인을 확대·신공장 가동을 통해 적기에 제품 공급량을 늘려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했다.

오리온은 올 해도 제품력과 영업력을 강화해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작년 12월 기준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공장 가동률이 각각 118%, 124%에 달한 상태이며 인도에서도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 해 오리온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식음료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도 적극 검토해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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