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보합 마감

윤근일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도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241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2포인트(0.39%) 내린 2414.9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13%) 하락한 2421.27에 개장한 뒤 장중 2399.49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410대를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5억원, 41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뚜렷한 이벤트 없이 전날 있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등을 소화했다.

이달 들어 급속도로 퍼진 금융시장 불안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전날 오른 대형주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21% 올랐으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1.04%), SK하이닉스[000660](-1.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삼성SDI[006400](-3.62%), LG화학[051910](-3.09%), 현대차[005380](-1.5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38%)과 금융업(-1.58%)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와 코코본드 전액 상각 등 금융권 불안이 위험 선호 심리를 후퇴시킨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기계(1.63%), 의료정밀(1.62%), 섬유·의복(1.22%) 등은 전장보다 올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