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2470대서 강보합 마감

윤근일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로 개장했다가 강보합권으로 돌아서며 2470대에서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93포인트(0.16%) 오른 2479.3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전장보다 5.62포인트(0.23%) 내린 2469.80에 개장해 약세를 지속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43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9억원, 509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지연과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 등으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자 이날 국내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고 상승 반전까지 달성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70%), 화학(0.55%), 철강 및 금속(0.49%), 기계(0.39%) 등이 오르고 전기가스업(-1.84%), 의료 정밀(-1.13%), 운수·창고(-1.13%) 등은 내렸다.

시장은 오는 16일 발표될 미국과 중국의 4월 소매 판매, 산업 생산 등 실물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이후 부작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태이므로 미국의 4월 실물 경제 지표 등이 부진할 경우 부정적인 주가 반응이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4월 실물 경제 지표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국 경기 회복은 신흥국 전반의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져 국내 외국인 수급에 유의미한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