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드 회장, "미국, 중국 전기차와 경쟁 준비 안 돼"

장선희 기자

포드 자동차의 빌 포드 회장은 미국이 전기 자동차 생산에서 중국과 경쟁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고 1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어 빌 회장은 CNN의 파레드 자카리아 GP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전기차는 매우 빠르게 발전했고 대규모로 개발돼 이제 수출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빌 회장은 "중국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 있지 않지만 언젠가는 여기에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승용차 수출국으로 부상하여 잠재적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고 자동차 무역 파트너와 라이벌의 지배력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산 자동차의 해외 출하량은 2020년 이후 3배 증가하여 작년에는 250만 대를 넘어서며 독일과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수출국에 도전하고 있다.

포드는 올해 미시간에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35억 달러(약 4조 4828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중국의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의 기술과 지원을 받아 운영할 것이라고 말해 정치적 논란이 됐다.

빌 포드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은 1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에서 중국의 우위를 막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핵심 소재의 정제 능력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에 대해 언급했다.

부티지에그는 "미국은 경제적으로 합리적이고 환경적으로 합리적이며 지정학적으로 안정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미국 경제에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이러한 필수 요소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미 유럽에서 전기 자동차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판매되는 중국산 자동차는 대부분 테슬라의 전기 모델이다.

볼보와 MG와 같은 중국 소유의 이전 유럽 브랜드와 다치아 스프링이나 BMW iX3와 같은 다른 모델도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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