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약보합세로 2520선 턱걸이

윤근일 기자

코스피가 장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2,520선에 턱걸이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24%) 내린 2520.7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장보다 1.37포인트(0.05%) 오른 2528.08에 개장한 후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결국 약세로 장을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312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4억원, 19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지표를 소화하는 가운데 특별히 지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없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앞서 미국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실업률이 하락하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오르는 등 고용시장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장중에는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0.0%)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0.2% 상승)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발표됐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대비 5.4% 내려 시장 예상치(5.0% 하락)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해 중국의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며 "이로 인해 오히려 수요 촉진 등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일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