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애플 고수익 저축계좌, 예치금 13조원 돌파

장선희 기자

애플의 파트너 골드만삭스가 제공하는 고수익 예금 계좌의 고객 예치금이 100억 달러(13조 80억원)을 넘어섰다고 애플은 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이 예금 계좌를 통해 애플 카드 사용자는 연 4.15%의 예금 연이율을 얻으며 이는 미국 저축성 예금 평균 이자보다 10배 높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미국의 저축성 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0.3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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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사용자들은 아이폰의 애플 월렛을 통해 애플 카드에서 저축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미국 대출 기관인 골드만삭스는 특히 올해 초 업계 위기로 인해 은행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고객의 믿음이 흔들린 후 고객이 자금을 다른 고수익 대안으로 옮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 예금에 대해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의 애플페이·애플월렛 담당 부사장인 제니퍼 베일리는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내놓은 우리의 저축 계좌는 고객의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혜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3월에는 애플이 미국에서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를 출시하며 금융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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