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공정위, LS·L&F 전구체 생산 합작법인 설립 승인

백성민 기자
L&F 로고
L&F로고 [자료=L&F]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차전지의 핵심 재료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LS와 L&F의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작회사는 현재 '엘에스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라는 가칭으로 불리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LS와 L&F, 신설회사 간 원재료를 중심으로 서로 의존하는 수직형 기업결합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양 회사의 협약에 따라 신설회사는 LS의 계열사인 LS MnM으로부터 이차전지 원재료인 황산니켈과 황산코발트를 공급받아 전구체를 생산하게 된다.

이후 L&F는 신설회사가 만든 전구체를 양극재로 생산하여 리튬이온전지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LS 로고
LS 로고 [자료=LS]

공정위는 합작회사 승인 판단에 대해 세계 전구체 시장과 원재료 시장이 집중도가 크지 않은 '경쟁 제한성 안전지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설회사가 리튬이온전지 원재료를 LS MnM 외에 다른 구매처로부터도 확보해야 하며, 원재료 시장 거래의 상당 부분이 수직계열화를 통해 이뤄지는 점 등도 합작기업 설립 승인 근거가 됐다.

LS와 L&F 측은 합작회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합작회사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설립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중국·폴란드·베트남 등에서도 이번 기업결합 신고가 이뤄졌는데, 다른 국가에 앞서 신속하게 승인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L&F 로고
L&F로고 [자료=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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