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CJ그룹 창립 70주년..이재현 회장 "'온리원' 정신으로 절실함 가져달라"

박성민 기자
cj그룹 창립 70주년 2023년 11월 3일 온리원 재건 전략회의 이재현

CJ그룹이 5일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따로 그룹 차원의 대외 행사가 있지는 않았다.

이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CJ인재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온리원 재건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엄중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한 손복남 전 CJ그룹 고문과 이병철 선대 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로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회의에는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이사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온리원'은 모든 면에서 최초·최고·차별화를 추구할 것을 강조하는 CJ 기업 철학을 뜻한다.

이날 오전에는 이 회장의 어머니 고(故)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손 고문의 삼남매인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CJ ENM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장손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과 손녀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손 고문의 동생인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일가 친·인척과 주요 계열사 CEO가 참석했다.

이날 CJ그룹은 이 회장이 고인과 어린 시절을 보낸 집터(서울시 중구 필동로 26)에 세워진 CJ인재원의 메인 교육홀을 '손복남홀'로 헌정하기로 했다. '겸허(謙虛)' 같은 고인의 기업 철학을 알리는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CJ그룹 관계자는 "고인께선 살아생전 이재현 회장에게 '항상 겸손하라'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11월 5일은 CJ그룹의 모태인 CJ제일제당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설탕을 만든 날이다. 1953년 11월 5일 이병철 선대 회장은 제일제당 부산 공장에서 흰 설탕 6300㎏를 처음 생산한 뒤, 직원들에게 "바로 오늘이 우리 제일제당의 창립 기념일"이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CJ그룹은 이후 이날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J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