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축구 오렌지카드 도입 무엇?

김영 기자

축구에 오렌지카드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영국 가디언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옐로카드와 레드카드의 중간 징계인 이른바 '오렌지카드'를 실전에서 시험해보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르면 2024-2025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엘리트 리그에서 이같은 제도를 시범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IFAB는 축구 규칙과 경기방식을 정하는 협의체로,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축구협회가 속해 있다.

오렌지카드는 15인제 럭비에서 따온 조치다. 럭비에서는 옐로카드를 받으면 10분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한다. 잉글랜드에서는 2019년부터 31개 유소년 아카데미 리그에서 '10분간 퇴장' 제도를 시행 중이다.

IFAB는 '오렌지카드'가 소위 전략적 반칙이라 불리는 행동이나 심판에 대한 과한 항의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비수가 역습에 나선 상대 공격수를 의도적으로 저지하는 경우 대부분 옐로카드를 받는다. 하지만 이 정도 징계로는 문제의 행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그렇다고 레드카드를 꺼내기에는 과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축구 골대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오렌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