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과기부·ETRI, 5G 특화망 소형 기지국 '스몰셀' 기술 시연

백성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최근 5G 특화망 맞춤 소형 기지국 '5G 스몰셀'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연을 통해 양측은 먼저 스몰셀이 6㎓(기가헤르츠) 이하 중대역과 고주파 대역 밀리미터파(㎜Wave)로 3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출력할 수 있는지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어 다운로드·업로드 무선 할당 비중을 자유롭게 조절하며 5G 특화망에 연결하는 테스트도 진행한다.

5G 스몰셀 개발에는 SKT, 한화시스템, 퀄컴테크놀로지스, 유캐스트, 콘텔라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기술은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월드 서밋'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받고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정부는 내년까지 스몰셀 기지국 다수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운용제어 기술, 트래픽이 없을 때 자동으로 전원을 꺼서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기술 등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와 ETRI가 시연 예정인 '스몰셀' 기술 모식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ETRI가 시연 예정인 '스몰셀' 기술 모식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스몰셀은 기존 기지국보다 서비스 범위가 작지만 그만큼 통신국 크기도 작기에 통신 사각지대 등 작은 틈을 메우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능형 공장, 군사 분야 등 특별한 요구조건이 있는 5G 특화망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스몰셀이 이음5G에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술 이전,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발굴·추진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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