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애플, 비전 프로 생산 박차…2월 출시 목표

장선희 기자

애플은 비전 프로 혼합 현실 헤드셋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2월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1일(현지 시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새로운 헤드셋의 생산은 중국의 시설에서 전속력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은 말했다.

생산 목표는 1월 말까지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준비되는 것이며, 다음 달에 소매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애플은 20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최신 도구로 앱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애플에 보내 비전 프로를 준비하도록 독려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는 출시가 다가오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말했다.

이번 출시는 완전히 새로운 판매 전략과 장비가 필요한 애플의 가장 복잡한 제품 출시가 될 것이다.

헤드셋에는 판매 시점에 맞춰 조립하고 박스에 포장해야 하는 맞춤형 구성품이 있다.

애플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비전 프로는 2015년에 스마트워치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다.

애플은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을 결합한 혼합 현실이라는 아직은 생소한 개념을 소비자에게 판매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으며 헤드셋이 주류로 자리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플은 매장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 다음 달에 각 소매점에서 최소 두 명의 직원을 본사로 보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전 프로는 점점 더 성공적인 혼합 현실 제품 라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애플의 첫 번째 제품일 뿐이다. 이 회사는 이미 더 편안하고 가격이 저렴한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는 이 개념이 인기를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애플은 일반 소비자에게 기기를 판매하는 것 외에도 기업 고객과 학교라는 두 가지 주요 영역을 공략할 계획지만 이는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