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외인 8거래일 만의 매도 전환에 하락

윤근일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8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한 30일 코스피가 내림세로 돌아서며 25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07%) 내린 2498.81로 집계됐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전날 코스피는 2,500.65에 장을 마치며 2500선을 회복했으나 하루 만에 2490대로 내려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3포인트(0.92%) 오른 2523.68로 개장해 오름폭을 줄이다 장 마감 직전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원 내린 1329.4원에 장을 마쳤다.

장 마감 시점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52억원, 13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장중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19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순매수세를 멈췄다.

기관은 19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축소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인터넷 등이 흔들리면서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며 "다만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기대감에 금융주와 유통주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