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두산밥캣, 국내 최초 수소 지게차 상용화 추진

백성민 기자

두산그룹의 건설기계 계열사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로 수소 지게차를 상용화한다.

두산밥캣은 지난 30일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 '수소 지게차 1호기 출하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두산밥캣의 수소 지게차 1호기는 20㎾(킬로와트) 출력 연료전지를 탑재한 3t급 모델로, 건설기계연구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로 납품될 예정이다.

기존에도 시제품 형태로 여러 회사에서 수소 지게차를 공개했었으나, 상용화를 위해 완제품을 출시한 것은 두산밥캣이 처음이다.

두산밥캣은 올해 10㎾ 출력 연료전지를 탑재한 3t급 모델 인증이 완료되면 총 30대 이상의 수소 지게차를 제작해 고객사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수소 지게차 제품 다양화를 위해 2t과 5t급 등 여러 규격의 수소 지게차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 지게차 [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 지게차 [두산밥캣 제공]

한편 이번 수소 지게차 상용화를 위해 두산밥캣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 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지난 1968년 우리나라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수소 지게차 상용화에서도 국내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다"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저탄소 시대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 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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