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부 농산물 가격 강세와 국제유가 상승 등 불안요인이 있는 만큼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여 농축수산물·석유류 가격 동향 및 4월 물가안정대책 이행계획, 농축수산물 유통구조개선 TF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최근 식료품·에너지 등 변동성 큰 품목을 제외하여 물가의 기조적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월 2.5%에서 3월 2.4%로 낮아지는 등 하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 과일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동 등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지난달 18일부터 농축산물 긴급 가격안정자금 투입 등으로 소비자 체감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변화율(11일 기준 주간 평균비)을 보면 사과 15.0%, 청양고추 19.4%, 딸기 21.1%, 애호박 14.1%, 대파 28.9%, 배 0.6%, 고춧가루 2.5% 각각 하락했다. 배추 17.8%, 키위 2.6%, 양배추 25% 올랐다.
한우(1등급 등심) 15.4%, 돼지(삼겹살) 3.5%, 닭고기 2.1% 각각 하락했으며 참조기 6.2%, 갈치 20.0%, 고등어 1.4% 각각 떨어졌다.
명태 0.6%, 오징어 1.1%, 마른멸치 5.9% 각각 올랐다.
4월부터는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참외·수박 등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공급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먹거리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으로 지속 확대하고, 정부 직수입 과일을 이달 4일부터 전국 12천여개 골목상권에도 공급한다.
이달 6일~12일까지 전국 50여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가로 개최하는 등 정부지원 혜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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