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DT, 차세대 액침냉각·비파괴 분석 장비 공개

백성민 기자

첨단 장비 솔루션 기업 SDT가 차세대 디지털 산업을 겨냥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SDT는 오는 13일과 14일 열리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 참가해 첨단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랙’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랙은 GS칼텍스가 개발한 액침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 5’ 기반의 액침냉각 시스템이며,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AI 산업 발달에 따라 높아지는 전력 수요와 열 발생 대응을 위해 액침냉각 시스템이 부상하고 있으며, SDT는 기존 디지털전환 사업과 액침냉각 시스템을 동시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마켓츠마켓츠는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이 2030년까지 약 2조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SDT는 이번 행사에서 아쿠아랙과 더불어 실시간 비파괴 원소 분석 장비 ‘LIBS’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SDT의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랙'(왼편)과 비파괴 분석기 'LIBS' [SDT 제공]
SDT의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랙'(왼편)과 비파괴 분석기 'LIBS' [SDT 제공]

LIBS는 시료 표면에 레이저 펄스를 조사하여 발생한 플라즈마를 분석해 제조 과정에서 들어간 불순물이나 불량을 검출하며, 이에 따른 소재의 가격 산정까지 가능한 원스톱 장비다.

LIBS를 생산 라인이나 델타 로봇 등에 직접 설치하면 실험실 수준의 높은 정확성과 실시간 원소분석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SDT는 고체·액체·기체를 가리지 않고 적용 가능한 LIBS의 장점을 통해 화력·원자력 발전소, 배터리·반도체·정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DT 윤지원 대표는 “국내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알려진 이번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 참가를 계기로 새로운 시장으로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ESG와 디지털 전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DT#AI#넥스트라이즈 2024#액침냉각#비파괴검사#LIBS#아쿠아랙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