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주 드림타워 화재…스프링클러 미설치 관건

김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12분쯤 제주시 노형동 38층 건물인 드림타워 6층 여자 건식사우나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 드림타워 화재
▲ 제주 드림타워 화재 현장. [연합뉴스 제공]

화재로 인해 9.91㎡ 크기의 사우나실이 불에 탔고, 사우나 이용객과 객실 투숙객 등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드림타워 직원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총 객실 1600실 규모의 드림타워는 최근 들어 1000실 가량이 판매되고 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할 당시에는 저녁 시간대여서 객실에 관광객이 비교적 적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드림타워 건식사우나 건조시설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법 위반이 아닌지 따져보고 있다.

또 화재 발생 당시 투숙객 등의 대피 과정이 잘 이뤄졌는지, 비상벨 등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도 꼼꼼히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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