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데이코' B2C 공략

백성민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사업을 위해 럭셔리 빌트인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주요 백화점 및 수입 가구 브랜드 쇼륨에 프리미엄 브랜드 ‘데이코’의 제품 전시 및 판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 주방과 완전히 일체화된 ‘트루 빌트인’ 옵션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입점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에 데이코 전시룸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코의 기존 사업 영역은 국내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와 리조트 등 B2B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바 있다.

대표적으로는 나인원 한남과 용평리조트 콘도,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등에 데이코의 빌트인 가구가 적용됐다.

향후 삼성전자는 B2B 시장에서의 높은 성과를 토대로 브랜드 전시 공간을 확대해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B2C 시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 [삼성전자 제공]

이번 B2C 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전자는 먼저 빌트인 냉장고를 내세웠다.

해당 제품은 내부 전면을 최고급 메탈로 감싸 식재료 보관성과 위생 관리에 초점을 두었다.

또 냉장고 내에 따로 마련된 와인 셀러는 열·빛·온도·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제품의 변질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오븐과 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인덕션 등 쿠킹 가전 라인업도 함께 전시해 사물 인터넷 기술을 부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이코가 선사하는 프리미엄 가전 경험을 더욱 많은 고객들과 폭넓게 공유하고자 전시 공간을 확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럭셔리 빌트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빌트인#프리미엄 가전#데이코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