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프로야구 심판 혼동에 비디오판독 번복

김영 기자

프로야구 심판진이 포스·태그 플레이를 혼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전에서 심판진이 포스·태그 플레이를 혼동한 뒤 잘못된 비디오 판독을 했다. 심판진은 판독 자체에 관한 실수를 인정하고 판정을 번복했으나 이 과정에서 경기 시간이 지체됐다.

이승엽 두산 감독
▲ 프로야구 심판의 혼동에 문의하는 이승엽 두산 감독. [연합뉴스 제공]

7회초 NC의 공격에서 김형준이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을 치자 1루 주자 김휘집은 1-2루 사이에서 주춤했고, 두산 2루수 강승호는 김휘집을 태그하려다가 실패한 뒤 1루로 공을 던졌다. 두산 1루수 양석환은 곧바로 2루로 공을 던졌고, 김휘집은 두산 유격수 박준영의 태그를 피한 뒤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타자 주자가 세이프 됐고, 박준영이 일찌감치 2루를 밟은 상태라서 김휘집은 아웃이 확정된 상태였으나 2루심이 포스-태그 플레이를 혼동해 세이프를 선언한 것이다. 결국 심판진은 한참 동안 상의하다가 포스 플레이로 정정해 김휘집에게 아웃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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