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추석 휴무 시행 기업 중 74.6%, 연휴 5일 모두 쉰다

이겨레 기자

올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의 74.6%가 '5일 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6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28일 '2024년 추석 휴무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95.9%가 휴무를 시행하며 이 가운데 74.6%가 5일간 휴무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9.3%는 4일 이하, 7.3%는 3일 이하의 휴무일을 둔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의 95.9%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그 이유로는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44.0%)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 응답으로 기타는 42.9%, '일감이 많아서' 13.1% 순으로 나타났다.

연휴에 휴무일을 붙이는 방식으로 6일 이상 휴무한다는 기업은 8.8%였다.

'일감이나 비용 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64.8%)가 주된 사유였다.

그 외 응답은 ‘일감 부족 등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 20.4%,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 14.8% 순이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는 기업 비중은 64.7%로 지난해(66.1%)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300인 이상 기업(75.4%)에서 300인 미만 기업(63.4%)보다 비율이 높았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줄 계획이 있는 300인 이상 기업 비율은 지난해(73.9%)보다 늘었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작년(65.2%)보다 줄었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5.9%)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별도상여금만 지급'(29.4%),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4.7%) 순으로 조사됐다.

별도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들은 지급 수준에 대해 '작년과 비슷'(90.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작년보다 많이'는 7.2%, '작년보다 적게'는 2.2%였다.

기업 이미지[무료 이미지]

올해 추석 경기 상황에 관한 질문에는 '작년보다 악화'가 49.1%로, '작년과 비슷'이 44.6%로 나왔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6.3%에 그쳤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중 정기상여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은 300인 이상이 94.2%로 300인 미만 67.2%보다 높았다.

반면, 별도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은 300인 미만이 37.8%로 300인 이상 7.9%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사 참여 기업의 응답자들이 추석 연휴에 어떤 일정을 계획하는지에 대한 질문(중복 응답)에는 '친인척 방문'(72.5%)이 가장 많았고, '별다른 계획 없음'(27.5%), '국내 여행'(10.1%), '해외 여행'(7.2%) 등 답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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