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HD한국조선해양, 2479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2척 수주

백성민 기자

HD현대의 조선업 계열사 HD한국조선해양이 대규모 조선 계약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유럽 소재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479억 원이며, 향후 HD현대미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11월 선주사로 인도될 예정이다.

최근 해양 운송 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LNG와 같은 저탄소 연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D현대미포에서 건조된 LNG 벙커링선 [HD한국조선해양 제공]
HD현대미포에서 건조된 LNG 벙커링선 [HD한국조선해양 제공]

특히 해양운송은 장거리를 운항해야 하기에 선박 급유선으로도 불리는 벙커링선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에만 총 150척의 선박 계약을 수주했으며, 총 규모는 약 23조 원에 달한다.

이는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초 발표한 연간 수주 목표 18조 원보다도 많은 125.7% 수준이다.

주요 선종으로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이 60척으로 가장 많으며, LPG·암모니아 운반선이 44척, 컨테이너선 12척, LNG 운반선 8척, 탱커 7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 6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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