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전자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 출범...HVAC기술협력

백성민 기자

LG전자가 친환경 냉난방공조(HVAC) 히트펌프 기술협력 및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핵심 연구진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출범한다.

LG전자는 지난 23일 해외 대학 교수진들을 초청해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컨소시엄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히트펌프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재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사용량은 절약하는 시스템으로, 가정 내 탄소 배출 저감에 특화됐다.

또 이를 활용해 여름과 겨울에 모두 활용 가능한 HVAC 제품이 최근 유럽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상용화 과정에 있다.

최근 LG전자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1월 미국 알래스카에, 올해 6월과 8월에는 노르웨이와 중국 한랭지에 각각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설립한 바 있다.

LG전자의 글로벌 히트펌트 컨소시엄 출범식 [LG전자 제공]
LG전자의 글로벌 히트펌트 컨소시엄 출범식 [LG전자 제공]

그러나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주제로 글로벌 통합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차별화된 히트펌프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면서 지역별 컨소시엄이 협력하는 산학과제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지난 23일에는 북미와 유럽 컨소시엄에서 각 지역 기후에 최적화된 히트펌프 기술 연구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으며, 남은 기간은 미래기술을 주제로 토론 세미나를 이어가게 된다.

한편 시장조사기업 ‘IBIS 월드’는 지난해 글로벌 HVAC 시장 규모를 약 74조 원으로 추정했으며, 오는 2028년에는 82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현재 HVAC 부문 B2B 비즈니스 중심에는 히트펌프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히트펌프 컨소시엄과 함께 글로벌 전기화 트렌드에 맞춰 탈탄소화 솔루션으로 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전자#HVAC#냉난방공조#히트펌프#컨소시엄#산학협력#B2B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